1.세번의 거절, 그리고 깔끔하게 다시 도전
2024년 2월 6일, 나는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했다.
막연한 기대 속에서 시작했지만 승인까지 긴 시간을 기다렸고 도전했다.애드센스의
매력은 내가 쓰고싶은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서 잔잔한?혹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총 3번의 거절 후 승인이 났지만 물론 더 길게
승인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세번의 거절 후
오전 승인신청 , 오후 승인되는 결과를 받았다. 그 후기를 오늘 공유해보고자 한다.
나는 아래와 같이 3월 17일 오전 11시에 신청을 넣었고, 같은 날 오후 11시,
정확히
12시간 만에 ‘승인 완료’ 메일을 받았다.
정말 하루 만에 승인이 되었을 때에는 기쁨과 동시에 얼떨떨했다.
1."가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냉정한 거절
3월 7일, 두 번째 거절 메일을 받았다.
이번엔 구체적으로 이유까지 함께 왔다.
“귀하의 사이트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 문장을 보고는 솔직히, 마음 한쪽이 철렁했다.
나는 분명 시간을 들여 작성했는데, ‘가치 없음’이라는 말은 단순한 거절보다 훨씬
더 찔리는 표현이었다.
세 번이나 거절당하니, 슬슬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반쯤 포기한 상태였지만, 마지막 한 번만
제대로, 진심을 담아 해보자고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2.이번에는 글 하나하나에 진심: 주제 선정 하는 방법
이번에는 정말
정성의 밀도가 달랐다.
ChatGPT의 도움도 받았지만, 그냥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를 내가 직접 손질하면서 다듬었다. 그리고 나의 생각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건 **‘주제 선정’**이었다.
그냥 아무거나 쓰지 않고,
“이 주제로 글을 쓴다면 사람들이 궁금해할까?
그리고 다른 블로거들은 잘 다루지 않았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지며,
ChatGPT에게도 “남들이 잘 쓰지 않는 블로그 주제”를 요청했고,
거기서 마음에 드는 키워드를 골라 또 한 번
구체화, 세분화해서 내 식으로 바꾸었다.
예를 들어 주제가 "부동산"이라면
chat gpt에 주문 시
1.25년도 대한민국 부동산이슈에 대해 글을 쓰고 싶은데
남들이 잘 쓰지 않는 특별한(경쟁력 있는) 추천해줘.
- 몇개의
주제를 추천해준다.
-마음에 드는 주제를 선정한다.
아래는 그냥 "주제를 추천해줘"라고 했을 때와 "경쟁력있는 주제를 추천해줘"라고 추천했을 때 뜨는 결과이다. 한눈에 봐도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주제를 던져주는 것이 보인다.
chat gpt를 활용하는건 어쩌면 글을 많이 쓰는 블로거에게는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
쉽게 활용하기보다 똑똑하게 활용하는 것이 남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글을 쓸 때도 ‘이건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마음으로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내 경험과 생각을 녹여가며
상세한 글을 완성해갔다.
3.티스토리 승인 포인트: HTML도 깔끔하게 정리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플랫폼은
티스토리였다.
나는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
제목 → 부제목 → 본문 흐름
-
가독성 좋은 단락 구분
-
불필요한 강조 줄이기
이런 부분까지 텍스트 구성 규칙을 지켰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포인트 하나.
HTML 모드로 들어가서 불필요한 코드들을 모두 삭제했다.
ChatGPT에서 가져온 문장에는 간혹
chatgpt
메타 태그나 이상한
코드들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흔적을 남겨두면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HTML을 손으로 직접 정리하면서 깔끔하게 만들었다.
4.하루 2포스트 × 7일 → 신청 → 12시간 후 승인
마지막 도전에서는 하루에 딱 2개의 글만 썼다.
과하게 많이 쓰지 않고,
매일 정성껏 꾸준히 7일간
작성했다.
총 14개 정도의 포스팅이 쌓인 시점에서 애드센스를 신청했고,
2024년 3월 17일 오전 11시 접수 →
같은 날 밤 11시 승인.
이례적으로 빠른 승인 결과에 놀라기도 했지만,
‘내가 쏟은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보람이 더 컸다.
5.마무리하며
애드센스를 시작하고 승인을 받기까지,
단순히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정성 + 차별성 + 깔끔한 구조였다.
✔️ 뻔하지 않은 주제
✔️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콘텐츠
✔️ 그리고 그 모든 걸 정돈한 HTML의 마무리
이 세 가지가 모였을 때,
구글은 나의 블로그를 ‘가치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공간’으로 인정해줬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애드센스를 준비 중이거나,
한두 번 거절을 받아 마음이 꺾이려는 사람이라면
“이번엔 진짜 정성 들여서 써보자.”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나의 경험이 담긴 글로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번 애드센스 승인 신청이 마지막 도전이 되길 바란다.